여름 필수템 창문형 에어컨, 가림막 설치로 더 쾌적하게 사용하는 쉬운 방법!
목차
- 창문형 에어컨 가림막, 왜 필요할까요?
- 창문형 에어컨 가림막의 종류와 특징
- 창문형 에어컨 가림막 셀프 설치 준비물
- 가림막 셀프 설치,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는 단계별 방법
- 가림막 설치 시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
- 깔끔한 마감을 위한 마무리 팁
창문형 에어컨 가림막, 왜 필요할까요?
무더운 여름, 창문형 에어컨은 좁은 공간에서도 시원함을 선사하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하지만 설치 후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햇빛과 외부 소음, 그리고 빗물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로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창문형 에어컨 가림막입니다. 가림막은 에어컨과 창문 틈새를 효과적으로 막아주어 냉방 효율을 높여주고, 외부의 뜨거운 공기와 소음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가 올 때 빗물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어 곰팡이 발생을 예방하는 등 여러모로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단순히 냉방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쾌적하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필수적인 마무리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 가림막의 종류와 특징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창문형 에어컨 가림막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재질과 특징을 가지고 있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PVC 폼 가림막: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가볍고 유연하여 원하는 크기로 쉽게 자를 수 있습니다. 단열 및 방음 효과가 뛰어나며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외관이 다소 투박해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아크릴 판 가림막: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아크릴 소재로 만들어져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햇빛을 어느 정도 투과시키면서도 단열 효과가 좋아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PVC 폼보다 가격이 비싸고 충격에 약해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우드 가림막: 나무 재질로 만들어져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으며, 페인트나 스테인으로 색을 입혀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습기에 약하고 무게가 무거워 설치가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 전용 가림막 키트: 에어컨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제품으로, 에어컨 모델에 딱 맞게 제작되어 있어 설치가 간편합니다. 별도의 재단이나 가공이 필요 없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지만, 호환되는 모델이 한정적이며 가격이 비교적 비쌉니다.
창문형 에어컨 가림막 셀프 설치 준비물
가림막을 직접 설치하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필요한 준비물을 미리 갖춰놓으면 훨씬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 가림막 소재: 앞서 설명한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PVC 폼, 아크릴 판 등
- 자: 정확한 치수를 재기 위한 필수품입니다.
- 칼 또는 가위: 가림막 소재를 자를 때 사용합니다. 칼을 사용할 경우 안전을 위해 커터 칼과 칼판(도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양면테이프 또는 강력 접착제: 가림막을 창문에 고정하는 데 사용합니다. 창틀에 손상을 주지 않으려면 창문용 전용 테이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실리콘 건: 틈새를 완벽하게 메워주고 싶다면 실리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마스킹 테이프: 실리콘 작업 시 깔끔한 마감을 위해 창틀 주변에 붙입니다.
- 물티슈 또는 젖은 천: 작업 후 남은 먼지나 이물질을 닦아내는 용도입니다.
가림막 셀프 설치,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는 단계별 방법
이제 본격적으로 가림막을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창문 틈새 치수 측정: 에어컨과 창문 사이의 틈새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줄자를 사용하여 가로와 세로 길이를 꼼꼼하게 잽니다. 이때, 가림막을 틈새보다 1~2cm 정도 여유 있게 재단하면 더 완벽한 밀착이 가능합니다.
- 가림막 재단: 측정된 치수에 맞춰 가림막 소재를 자릅니다. PVC 폼이나 아크릴 판을 자를 때는 힘을 너무 주지 말고 여러 번 반복해서 긋는 것이 깨끗하게 잘립니다. 자르기 전에 펜으로 재단할 선을 미리 그려두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가림막 부착: 재단한 가림막 뒷면에 양면테이프를 붙입니다. 이때, 테이프를 틈새 전체에 꼼꼼하게 붙여야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창틀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에어컨과 창문 사이 틈새에 재단한 가림막을 끼워 넣습니다.
- 틈새 마감: 가림막을 부착한 후에도 미세한 틈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실리콘이나 폼테이프를 사용하여 빈틈을 메워줍니다. 실리콘을 사용할 경우, 실리콘 건을 이용해 틈새를 따라 얇게 도포하고, 마르기 전에 손가락에 물을 묻혀 매끈하게 다듬어줍니다.
가림막 설치 시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
성공적인 가림막 설치를 위해 몇 가지 유의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정확한 치수 측정: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대충 눈대중으로 재단하면 틈새가 생겨 효과가 떨어지거나, 너무 크게 재단하여 부착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단단한 고정: 가림막이 창문 틈새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으면 쉽게 떨어지거나 흔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 외풍이 심한 곳이라면 더욱 튼튼하게 고정해야 합니다.
- 안전 확보: 칼이나 공구를 사용할 때는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장갑을 착용하거나, 칼을 사용할 때는 손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환기: 실리콘이나 접착제를 사용할 때는 환기를 충분히 시켜야 합니다. 유해 물질이 공기 중에 퍼질 수 있으므로 작업 공간의 창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깔끔한 마감을 위한 마무리 팁
가림막 설치를 마친 후, 몇 가지 마무리 팁을 활용하면 더 깔끔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실리콘 표면 정리: 실리콘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손가락에 물을 묻혀 틈새를 따라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실리콘 표면이 매끈해집니다.
- 남은 테이프 제거: 양면테이프나 마스킹 테이프의 잔여물이 남아 있다면, 칼이나 핀셋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제거합니다.
- 오염 방지: 실내에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실리콘이나 방수 테이프로 외부 창틀과 가림막 사이의 틈새를 한 번 더 꼼꼼하게 메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창문형 에어컨 가림막을 직접 설치하면 냉방 효율을 높여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음과 먼지를 차단하여 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빗물 유입을 막아주어 에어컨과 창틀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므로, 번거롭더라도 꼭 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꼼꼼한 준비와 단계별 설치 방법을 따르면 누구나 쉽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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