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그랜저 GN7, 혼자서도 완벽하게 시공하는 초간단 노하우!
목차
- 그랜저 GN7, 왜 직접 시공할까?
- 시공 전 필수 준비물 완벽 가이드
- 단계별 시공, 이렇게 하면 쉽고 빠르다!
- 외부 세차 및 탈지: 성공적인 시공의 첫걸음
- 보호 필름 부착: 정교함이 관건
- 실내 앰비언트 라이트 설치: 분위기 변신을 위한 선택
- 블랙박스 및 보조배터리 장착: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 방음/방진 시공: 더욱 정숙하고 쾌적하게
- 시공 후 관리: 오래도록 새 차처럼
- 전문가 도움 없이도 완벽한 결과, 그 비결은?
그랜저 GN7, 왜 직접 시공할까?
새롭게 출고받은 그랜저 GN7, 출고의 기쁨도 잠시, 왠지 모르게 비어 보이는 공간들이 눈에 띄거나, 혹은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비싼 시공 비용과 오랜 대기 시간은 늘 부담으로 다가오죠. 이럴 때 직접 시공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랜저 GN7은 DIY 시공에 적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전문가 못지않은 퀄리티로 나만의 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시공을 돕는 다양한 제품과 정보가 넘쳐나 혼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용 절감은 물론, 내 손으로 직접 차를 꾸미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는 직접 시공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시공 전 필수 준비물 완벽 가이드
성공적인 DIY 시공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어떤 시공을 할지에 따라 준비물이 달라지지만, 여기서는 그랜저 GN7 오너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시공들을 중심으로 필수 준비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외부 세차 및 탈지 용품: 고압 세척기, 카 샴푸, 극세사 타월, 타르 제거제, 유분 제거제 (IPA 등)
- 보호 필름 (PPF/생활보호필름): 시공 부위에 맞는 재단 필름, 스프레이 용기 (중성세제 희석), 스퀴지, 헤라, 칼, 극세사 천, 히팅건 (드라이어 대체 가능)
- 실내 앰비언트 라이트: GN7 전용 앰비언트 라이트 키트, 내장재 탈거 툴, 전선 연결 도구 (납땜 인두, 수축 튜브 등), 절연 테이프
- 블랙박스 및 보조배터리: 블랙박스 본체, 보조배터리, 전원 연결 케이블, 퓨즈 탭, 배선 정리 클립, 흡음 테이프, 육각 렌치 (퓨즈 박스 개방용)
- 방음/방진 재료: 부틸 방진 매트, 신슐레이터, 흡음 매트, 롤러, 칼, 가위, 헤라, 내장재 탈거 툴, 장갑
이 외에도 시공에 따라 필요한 공구들이 있으니, 구매하려는 제품의 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도구들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내장재 탈거 툴은 플라스틱 재질로 된 것을 사용하여 차량 내부에 흠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단계별 시공, 이렇게 하면 쉽고 빠르다!
이제 본격적인 시공 단계입니다. 각 시공은 독립적으로 진행될 수 있지만, 몇몇 시공은 서로 연관성이 있으므로 순서를 고려하여 진행하면 더욱 효율적입니다.
외부 세차 및 탈지: 성공적인 시공의 첫걸음
어떤 외부 시공이든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바로 철저한 세차와 탈지입니다. 차량 표면에 먼지나 유분기가 남아있으면 보호 필름 부착 시 기포가 생기거나 접착력이 약해져 들뜨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고압 세척 및 폼건 세차: 차량 전체에 고압수를 뿌려 큰 먼지를 제거하고, 폼건을 사용하여 차량을 충분히 불려줍니다.
- 미트질 및 헹굼: 부드러운 미트를 사용하여 차량을 꼼꼼히 닦아주고, 다시 고압수로 거품을 깨끗하게 헹궈냅니다.
- 타르 및 철분 제거: 차량 표면에 붙어있는 타르나 철분은 필름 부착을 방해하므로, 전용 제거제를 사용하여 깨끗하게 제거해 줍니다.
- 유분 제거 (탈지):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IPA(이소프로필알코올) 또는 전용 탈지제를 극세사 타월에 묻혀 시공할 부위를 꼼꼼히 닦아줍니다. 유분기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조: 에어건이나 깨끗한 극세사 타월을 사용하여 시공 부위를 완벽하게 건조시킵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필름 부착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꼼꼼하게 이루어져야만 다음 단계의 시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보호 필름 부착: 정교함이 관건
그랜저 GN7은 디자인 요소가 많아 작은 스크래치에도 민감한 차량입니다. 문콕, 스톤칩 등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하기 위해 PPF(도장면 보호 필름)나 생활보호필름 부착은 필수적입니다.
- 준비물 확인: 재단된 필름, 스프레이 용기(중성세제 희석액), 스퀴지, 헤라, 극세사 천, 히팅건 (선택 사항).
- 필름 분리 및 이형지 제거: 재단된 필름의 보호 필름을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접착면에는 중성세제 희석액을 충분히 분사합니다. 시공 부위에도 아낌없이 뿌려줍니다.
- 위치 선정 및 부착: 필름을 시공 부위에 올려놓고, 희석액 덕분에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중앙부터 가장자리를 향해 기포나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자리 잡습니다.
- 물 빼기 및 밀착: 스퀴지나 헤라를 이용하여 필름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힘을 주어 밀면서 물기를 빼냅니다. 이때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일정한 방향으로 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무리: 필름의 가장자리가 들뜨지 않도록 히팅건으로 살짝 열을 가하며 눌러주면 더욱 견고하게 밀착됩니다. 남은 물기는 깨끗한 극세사 타월로 닦아내고, 약 하루 정도는 세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어 엣지, 도어 컵, 트렁크 리드, 주유구 커버 등 생활 스크래치가 잦은 부위부터 시작하여 익숙해지면 헤드라이트나 범퍼 등 곡선이 많은 부위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실내 앰비언트 라이트 설치: 분위기 변신을 위한 선택
그랜저 GN7은 기본적으로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어 있지만, 더욱 화려하거나 커스터마이징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애프터마켓 제품을 직접 설치할 수 있습니다.
- 내장재 탈거: 앰비언트 라이트 설치 부위의 내장재를 내장재 탈거 툴을 사용하여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이때 플라스틱 툴을 사용하여 흠집을 방지해야 합니다.
- 배선 연결: 구매한 앰비언트 라이트 키트의 설명서를 참조하여 배선을 연결합니다. 보통 순정 앰비언트 라이트 배선이나 퓨즈 박스에서 전원을 따옵니다. 납땜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납땜 도구가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커넥터 방식으로 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라인 매립: LED 라인을 내장재 틈새에 깔끔하게 매립합니다. 이때 선이 꼬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에어백 등 안전장치에 간섭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점등 테스트 및 조립: 배선 연결 후 라이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탈거했던 내장재를 다시 조립합니다. 이때 조립 시 단차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결합해야 합니다.
앰비언트 라이트 설치는 섬세한 작업이 요구되지만, 완성 후의 만족감은 그 어떤 시공보다 큽니다.
블랙박스 및 보조배터리 장착: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블랙박스는 이제 필수적인 차량 용품입니다. 그랜저 GN7에 블랙박스 및 보조배터리를 직접 장착하여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 블랙박스 위치 선정: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전방 시야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위치에 블랙박스를 고정합니다. 후방 카메라도 시야 확보가 좋은 곳에 부착합니다.
- 배선 작업 (전방): 블랙박스 전원 케이블을 천장 내장재 안쪽으로 넣어 A필러를 통해 퓨즈 박스까지 연결합니다. 이때 에어백에 간섭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케이블이 흔들리지 않도록 흡음 테이프를 감거나 배선 정리 클립을 사용하여 고정합니다.
- 퓨즈 박스 연결: 블랙박스 전원 케이블을 퓨즈 박스에 연결합니다. 상시 전원과 ACC 전원을 각각 해당 퓨즈에 연결해야 합니다. 퓨즈 탭을 사용하면 깔끔하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 보조배터리 장착 및 연결: 보조배터리는 운전석 시트 하단이나 트렁크 등 공간 활용이 용이한 곳에 고정합니다. 블랙박스 전원 케이블을 보조배터리에 연결하고, 보조배터리 전원 케이블을 다시 퓨즈 박스에 연결하여 충전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 배선 정리 (후방): 후방 카메라 케이블은 천장 내장재를 따라 후방까지 연결합니다. 트렁크 리드 안쪽으로 선을 넣어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 작동 테스트: 모든 연결이 완료되면 시동을 걸어 블랙박스와 보조배터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녹화 기능, 주차 모드 등 모든 기능을 테스트해야 합니다.
깔끔한 배선 정리는 추후 차량 고장의 원인을 줄이고, 안전한 운행을 돕습니다.
방음/방진 시공: 더욱 정숙하고 쾌적하게
그랜저 GN7은 기본적으로 정숙한 차량이지만, 외부 소음이나 진동에 민감하다면 방음/방진 시공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문짝, 트렁크, 휠 하우스 등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 내장재 탈거: 시공 부위의 내장재를 내장재 탈거 툴을 사용하여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도어 트림, 트렁크 커버, 휠 하우스 커버 등이 해당됩니다.
- 방진 매트 부착: 가장 먼저 방진 매트를 부착합니다. 방진 매트는 차량의 떨림과 진동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시공 부위를 깨끗하게 닦은 후, 방진 매트를 적절한 크기로 재단하여 차량 철판에 빈틈없이 부착합니다. 롤러를 사용하여 매트가 철판에 완전히 밀착되도록 강하게 눌러줍니다.
- 흡음 매트 부착: 방진 매트 위에 흡음 매트를 부착합니다. 흡음 매트는 소음을 흡수하여 실내로 유입되는 소리를 줄여줍니다. 방진 매트와 마찬가지로 시공 부위에 맞춰 재단하고, 빈틈없이 부착합니다.
- 신슐레이터 추가: 일부 시공에서는 신슐레이터를 추가하여 방음 효과를 극대화하기도 합니다. 신슐레이터는 섬유 재질로 된 흡음재로, 소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내장재 안쪽에 덧대어 부착하거나, 방음 매트 위에 추가로 부착할 수 있습니다.
- 조립 및 테스트: 모든 방음/방진 재료 부착이 완료되면 탈거했던 내장재를 다시 조립합니다. 시공 후 주행하며 소음 감소 효과를 체감해봅니다.
방음/방진 시공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결과적으로 더욱 정숙하고 편안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여 만족도가 높은 시공입니다.
시공 후 관리: 오래도록 새 차처럼
어렵게 직접 시공한 만큼, 시공 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올바른 관리를 통해 시공 부위를 오래도록 보호하고, 차량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외부 시공 부위 (PPF 등): 시공 후 24시간 동안은 세차를 피하고, 고압수 세차 시 노즐을 너무 가까이 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혹시라도 들뜨는 부분이 발견되면 즉시 눌러주거나, 히팅건으로 살짝 열을 가해 다시 밀착시켜 줍니다. 주기적으로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필름 전용 관리제를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 실내 시공 부위 (앰비언트 라이트 등): 설치된 배선이나 부품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혹시라도 오작동이 발생하면 연결 부위를 다시 확인하고, 문제가 지속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방음/방진 시공 부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지만, 혹시라도 내장재 탈거 부위에서 잡소리가 난다면 다시 확인하여 고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 도움 없이도 완벽한 결과, 그 비결은?
그랜저 GN7 직접 시공은 분명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몇 가지 비결만 안다면 전문가 도움 없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철저한 정보 탐색: 시공 전 유튜브, 블로그, 동호회 카페 등에서 관련 정보를 최대한 많이 찾아봅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공 후기나 팁을 참고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준비물의 중요성: 저렴한 제품보다는 검증된 품질의 제품을 선택하고, 필요한 모든 공구를 미리 준비합니다. 특히 내장재 탈거 툴은 필수입니다.
- 조급해하지 않기: 처음 하는 시공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작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작은 부분부터 시작: 처음부터 어려운 시공에 도전하기보다는, 생활보호필름 부착과 같이 비교적 쉬운 시공부터 시작하여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 사진 및 영상 촬영: 시공 전후 과정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겨두면, 추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안전 제일: 날카로운 도구 사용 시 장갑을 착용하고, 전원 작업 시에는 반드시 차량 전원을 끄고 작업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랜저 GN7을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는 과정은 분명 쉽지 않지만, 직접 시공을 통해 얻는 성취감과 만족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그랜저 GN7이 더욱 빛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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